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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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김양 "자연 임신 원해, 난자은행 아직 용납 안된다" (동치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3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양이 결혼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임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양은 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혼자 사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 가운데, 김양은 올해 나이가 44세다. 나이만 들으면 한 번 갔다오고도 남을 나이이지 않나. 그런데 결혼을 아직 안해서, 부모님이 아침마다 결혼 이야기를 하시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언니와 오빠까지 합세를 해서, 지금 결혼하지 않으면 아이를 못 낳는다고 걱정하더라. 친오빠가 산부인과 예약까지 하고 그랬었다. 난자 채취를 알아보라고 하더라. 그래도 아직은 자존심 때문에 그게 허용이 안 된다. 자연스럽게 아이를 갖고 싶어서, 난자은행은 아직 용납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김양은 "그런데 제 친구가 얼마전에 병원에 가서 난자를 채취했다고 했다. 그래야 나중에 외롭지 않게 아이를 낳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저희 친언니가 아이가 6명인데, 막상 또 언니가 육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고민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김양은 자신이 눈이 높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제 이상형이 다니엘헤니다.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매너 있게 잘 하시는 것 같다. TV에서 보니까 그렇더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상형 조건이 좀 까다롭기는 하다. 키도 좀 크고, 잘 생기고 어른에게 잘했으면 좋겠다. 또 외모적으로는 치열이 고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들도 제 얘기를 듣고 나면 '그래서 네가 지금 혼자 사는 것이다'라고 하시더라"며 멋쩍어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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