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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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박서현, 36시간 진통→출산…"남편 울었다" (고딩엄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8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서현이 36시간의 긴 진통 끝에 득녀했다. 

27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서는 19살 박서현이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현, 이택개 부부는 어느덧 출산을 하루 앞두고 있었다. 이에 이택개의 아버지가 부부의 집을 찾아 직접 요리를 해줬다. 이택개 아버지는 "우리 며느리가 애를 곧 낳으니까 맛있는 거 사주려고 왔다"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이택개의 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그 중 하나는 짧은 손편지. 예상 못한 선물이 감동한 박서현은 "감동적"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시아버지에게 손편지 같은 걸 처음 받은 거라 감동적이었다"는 말로 눈물의 의미를 짚어주기도 했다. 



다음날 박서현, 이택개 부부는 병원을 찾았다. 유도분만을 하기 위함. 9시간 동안 유도분만을 했으나 진전이 없었고, 아기와의 만남은 다음날로 넘어갔다. 그렇게 유도분만 29시간 경과, 그러나 진통이 오지 않아 수술을 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미성년자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 부부관계가 아닌 상황. 이에 남편 이택개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해줄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36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출산에 성공, 딸 콩콩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스튜디오 녹화 당일 산후조리 중이던 박서현. 영상통화를 통해 딸을 보여주며 "남편이 울 줄 몰랐는데 아기 나오고 나서 제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울었다"고 출산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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