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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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모닝 챌린지' 제안…"나이 들수록 덕질해라" (주접이풍년)[종합]

기사입력 2022.03.10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주접이 풍년' 김미경이 '덕질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이 출연해 강연을 이어갔고, 이어 '모닝 챌린지'를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이쯤되면 원래 가수분들이 노래를 부르는 타이밍이다"라고 말하며 "혹시 김미경 씨도 노래 하시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미경은 "노래는 못하고 강의를 한다"라고 말해 주접단의 환호를 받았다. 

장민호는 "강의 주제는 뭐냐"라고 물었고, 김미경은 "'덕질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짹짹이 군단은 노트와 펜을 꺼내들었고, 이태곤은 "열기가 아주"라며 놀라워했다. 박미선은 "되게 희한하다. 보통 응원봉을 드시는데"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미경은 "여기 모이신 분들은 이상한 덕질을 하시는 분들이다"라며 "묘하게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심각한 병으로 '외로움'을 언급했다.

김미경은 "사람들이 마음이 외로우면 신기하게 몸도 외로워진다"라며 "외로운 몸은 면역이 떨어진다. 혼자 사시는 부모님이 면역이 떨어져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미경은 '모닝 챌린지'로 새벽 5시 기상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인생 안 풀릴 때 저는 늘 새벽에 일어나서 풀었다"라며 "원래 새벽시간이 아무나 깨는 시간이 아니다. 귀신, 목사, 스님 이런 분들이나 규칙적으로 이 시간에 맨날 일어나지, 일반인들은 어쩌다 술 먹다 놀래서 깨지 일어나는 시간이 아니다"라며 농담을 덧붙여 설명했다. 

김미경은 "새벽에 일어나는 연습이 아니라, 나를 들어 올리는 연습을 하는 거다"라며 "'동네 수명'이라는 수명 들어보셨냐, 주변 사람들의 힘으로 10년은 더 사는 거다"라고 말하며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의 강조했다. 

또한 "덕질한다고 하시지만, 여러분이 실제로 덕질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덕질하시는 거다. 여러분 스스로를 덕질하신 거다"라며 응원을 더했다. 

김미경은 "나이가 들수록 덕질을 하라고 해라"라며 "덕질이란 누군가를 통해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는 덕질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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