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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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소속사 대표직도 사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3.08 10:58 / 기사수정 2022.03.08 10:5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의 리더 문준영이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문준영은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사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경찰이 그의 혐의를 확인해준 셈이 됐다.

자동차 사건사고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카라큘라는7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씨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라고 지목하며, 문준영은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3%로 만취 상태였다고도 했다.

문준영은 지난 1월 전역 후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8일 엑스포츠뉴스는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연락을 취했으나 관계자는 "(문준영이)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며 선을 그었다. 카라큘라의 주장 후, 문준영 측의 입장은 알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의혹은 깊어졌다.

문준영이 침묵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준영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새벽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던 문준영을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후 'Mazeltov', 'Here I Am', '후유증', '바람의 유령' 등의 곡으로 활동을 펼쳤다. 2017년에는 소속사 스타제국과 결별했으며, 2020년에는 육군에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했다. 전역 후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2막을 시작한다고 알렸던 그는 최근 대표직까지 사임, 만취 음주운전으로 근황을 전하게 됐다.

사진=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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