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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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핑크, ♥연하 남편 공개…"조인성 닮은 꼴"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2.22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 부부가 엄마와 아들 같은 신혼라이프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이언트핑크-한동훈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공개를 앞두고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오는 4월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태명이 분홍이였는데 아들인 것을 알고 파랑이로 바꿀까 하다가 그냥 원래대로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트핑크의 1살 연하 남편 한동훈은 4년째 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였다. 한동훈의 얼굴이 공개되자 이현이는 "조인성 씨 닮았다"고 말하며 감탄을 했다. 서장훈 역시 "미소년 스타일이다"라며 훈훈한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다. 슬리피도 "밀어서 저렇게 잘 생기기 쉽지 않다"고 거들었다.



자이언트핑크는 남편에 대해 "약간 카멜레온 같은 남자 같다. 매일매일 다른사람이다. 오늘은 절 오빠 스타일이면 내일은 교회오빠도 가능한. 매일 새로운 남자와 사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20대 초반일 때 친구의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했다. 한동훈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터미널에서 만났는데 호감이지는 않았다. 옷이 이상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밥 먹고 술먹고 헤어지는 걸로 생각했는데 누나도 같은 생각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서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자이언트핑크는 "저 사람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했다. 패션이 빡빡머리에 민소매인데 옆에가 다 찢어진 거에 노란 핫팬츠를 입었더라"고 했다.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첫인상은 안 좋았지만 같이 술을 마시고 얘기하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인연이 됐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사람이 나쁘지 않더라. 갑자기 민소매가 괜찮아 보이고 제가 잠시 미친 거다"라고 말했다. 한동훈도 "그때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게 생겼더라"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이 출근 준비를 하자 "옷 빨아놨으니까 똑같은 거 입지 마라"라고 얘기했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가 옷을 빨았다는 얘기에 자신의 옷을 빨지 말라고 했다. 자이언트핑크가 한동훈의 옷을 건조기에 넣어 옷이 다 짧아졌다고.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 옆에서 팬티도 갈아입으라고 얘기하며 잔소리를 끊임없이 했다. 폭발한 한동훈은 "우리 엄마도 너처럼 안 해"라고 얘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을 두고 엄마와 아들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한동훈은 안 그래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모성애나 그런 것은 아닌데 자꾸 그렇게 된다고 했다.

한동훈은 출근 직전 자이언트핑크의 배에 뽀뽀를 하며 아들 분홍이에게 인사를 하고 나섰다. 자이언트핑크가 집에서 불고기 키트로 만찬을 즐기는 사이 한동훈은 직접 공사까지 했다는 식당에서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식사를 마친 자이언트핑크는 분홍이를 생각하면서 자작랩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유부녀 파워, 자연분만 등 키워드부터 적어놓고 라임을 맞춰서 분홍이를 위한 자작랩을 선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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