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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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줄리아 폭스와 결별→킴 카다시안에 꽃 트럭 선물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2.15 0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겸 사업가 칸예 웨스트(Ye)가 배우 줄리아 폭스와 결별한 가운데, 전처 킴 카다시안에 대한 구애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칸예가 '언컷 잼스'의 배우 줄리아 폭스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칸예와 줄리아 폭스는 지난 1월부터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관계를 이어갔다. 지난달 23일 열린 파리 패션 위크에는 함께 참석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칸예는 LA에 머물고 줄리아 폭스는 뉴욕에 머물러 물리적인 거리가 두 사람의 마음을 식게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결국 한 달여 만에 뜨거웠던 로맨스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칸예는 이날 자신의 전  부인 킴 카다시안에게 'MY VISION IS KRYSTAL KLEAR'(내 마음은 분명해)라는 글이 적힌 픽업트럭에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꽃 선물을 보낸 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킴 카다시안의 계정을 태그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킴 카다시안은 현재 교제중인 피트 데이비슨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칸예는 더불어 킴 카다시안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문자에서 킴은 칸예에게 "고맙다. 바깥에는 위험한 사람들이 있고 이런 행동은 무섭다. 그리고 이럴 필요가 없다"고 전했는데, 칸예는 "당신과 우리 가족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거다. 그리고 모두에게 스케이트(피트 데이비슨)에게 물리적인 해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한편, 2020년 미국 대선에 생일이당(Birthday Party) 소속으로 출마했던 칸예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

사진= 칸예 웨스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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