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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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x정지훈, 아슬아슬한 공조 (고스트 닥터)

기사입력 2022.01.04 15: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스트 닥터' 김범과 정지훈이 아슬아슬한 공조를 시작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2회에서는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의 ‘질긴 운명’의 서막이 펼쳐진다.

앞서 ‘고스트 닥터’ 1회에서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각자 다른 열정을 지닌 의사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으르렁대는 케미로 재미를 배가한 차영민과 고승탁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차영민은 레지던트로 출근한 첫날부터 자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고승탁을 응급실로 보냈다. 그러나 VIP 수술을 마치고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차영민은 졸지에 응급실 당직 고승탁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게 됐다.

차영민은 잘못된 곳에 매스를 가져다 대려는 고승탁의 손을 잡다가 빙의하게 돼 흥미로운 이야기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빙의와 영접을 통해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보며 놀라는 차영민과 고승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차영민의 잔뜩 커진 눈과 차마 다물지 못한 입은 그 충격의 여파가 여실히 느껴진다. 반면 고승탁은 사시나무 떨 듯 떨며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 얼굴을 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들의 불안한 시선 처리는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차영민과 고승탁 모두 생각에 잠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과 극의 성향으로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어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4일 방송에서는 테스(성동일)가 첫 등장해 차영민을 코마 고스트들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환상의 티키타카로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차영민과 테스가 특별한 사제(師弟)지간으로 거듭난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고스트 차영민과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의 아슬아슬한 공조가 시작된다.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또 테스의 등장이 드라마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 달라. 이밖에도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하며 코믹 연기 열전을 펼칠 정지훈, 김범, 성동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고스트 닥터’ 2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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