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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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왜 대상 안 주는지...콘셉트 미아? 아직도 이해 못해"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2.23 19:12 / 기사수정 2021.12.23 19:1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하하가 자신에게 왜 대상을 안 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23일 "하하가 직접 밝히는 '런닝맨' 컨셉미아 사건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별과 2012년도에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내년 되면 결혼 10주년이다"라며 "10주년 되면 리마인드 웨딩 한 번 하자고 했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자녀 자랑을 해달라"라는 제작진의 말에 "아들 드림이는 해맑은 아이다. 그리고 자존감이 굉장히 높다. 음악을 사랑한다. 둘째 소울이는 훨씬 디테일하다. 미술을 잘하는데 색감을 되게 잘 쓴다. 셋째 송이는 아무것도 안 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하가) 2002년 월드컵 때 너무 소리를 질러대며 응원해서 목소리가 변했다고 한다'는 네티즌의 댓글을 보고 "시선을 끌 방법이 소리를 지르는 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 방송을 잘못 배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무한도전' 영상을 본 하하는 "다들 그립네"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누가 제일 그립냐"라고 묻자 "사실 다 두루두루 잘 지낸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유튜브에 진출한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한테 한 마디 해달라"라고 말하자 하하는 "그때가 열심히 할 때다. 앞만 보고 달려라. 난 다른 데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 콘셉트 미아 영상을 재생한 하하는 "이때 진짜 콘셉트를 잘못 잡은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다. 다들 오해하시는 거다"라며 "지금 제 스타일리스트가 있지만 (콘셉트를 잘못 잡은 거면) 쟤는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런닝맨'은 오늘 뭘 해야 하는지 잘 안 알려준다. 마이클 잭슨 의상을 주길래 '복고 콘셉트로 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입고 나갔는데 혼자 이런 의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왜 나 혼자 마이클 잭슨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 했다. 이날 방송이 망한 줄 알았다"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진짜냐"라고 물었고, 스타일리스트는 "작가님이 최신화 한 줄 알고 있다가 당일에 깜빡하고 저한테 전달을 안 해서 형만 마이클 잭슨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격 받은 하하는 "그럼 나도 복고로 입었어야 했는데 네가(스타일리스트) 지령을 못 받아서 그런 거였냐. 그럼 내가 미친 게 맞는 거였네"라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자신의 예능감을 칭찬하는 네티즌의 댓글을 보며 "왜 대상을 안 주는지 모르겠다. 제가 천재는 아니다. 그냥 '노련하다'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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