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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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선후배" 홍자X박군, 울산 아들딸 특집…흥으로 물들인 조식쇼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1.12.09 08:57 / 기사수정 2021.12.09 08: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울산의 아들딸' 홍자와 박군이 이른 아침부터 '철파엠'을 흥으로 물들였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자와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자는 신곡 '까딱없어요' 라이브로 흥겹게 생방송을 시작했다. DJ 김영철은 홍자와 박군에게 "기분 다운됐을 때 어떻게 흥을 끌어올리냐"고 물었고, 홍자는 "트로트 가수이기 때문에 신나는 트로트를 들으면서 흥을 끌어올린다"고 답했다. 박군은 "저는 분위기가 싸한 걸 싫어한다. 흥을 끌어올리려고 운동이나 노래를 한다.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자는 지난 4월 발매한 신곡 '까딱없어요'에 대해 "저희 친오빠가 작사 작곡을 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자의 친오빠와 아는 사이라는 박군은 "저희가 울산 언양초 출신이다. 누나와 1년 선후배다"며 "(김영철도) 울산 출신이시지 않나. 오늘 울산 울주군 특집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군은 지난 11월 발매한 신곡 '유턴하지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김종국, 이상민, 김희철, 이준혁, 정가은 등이 출연하는 것에 "형, 누나들이 잘 챙겨 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상민이 형은 집 얻을 때도 같이 와주시고 평소에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신다. 희철이 형과는 반말을 하는 사이다. 항상 연락 와서 코로나19 조심하라고 한다. 또 술이 정 먹고 싶으면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한다. 아직 간 적은 없지만 고마웠다"고 애정을 전했다. 

홍자는 "저는 신지 언니가 많이 챙겨 주신다. 정이 많으시다. 늘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연기자가 꿈이었다는 홍자는 "어렸을 때는 (연기) 공부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울산의 아들딸 답게 '펜트하우스' 대사를 사투리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홍자는 현철의 '싫다 싫어', 박군은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고, 철파엠의 조식쇼를 흥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철파엠' 유튜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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