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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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한복 대여+전통체험 알뜰 여행…장모 실명 위기 '충격'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10.16 23:15 / 기사수정 2021.10.16 22: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가족들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이 가족들과 경상북도 영양으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지훈은 가족들과 한복을 입고 영양으로 향했다. 노지훈 장모는 "이렇게 옷을 차려입고 어디 가냐"라며 물었고, 노지훈은 "어머니 모시고 힐링 여행을 준비해 봤다. 마음 편히 하고 싶으신 거, 드시고 싶으신 거 다 말씀만 하시면 된다. 제가 플렉스 하겠다"라며 선언했다.

노지훈이 가족들을 데려간 첫 번째 장소는 남이포였고, 가족들은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노지훈은 "영양이 한복이랑 잘 어울리는 곳이다. 지훈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했다.

두 번째 장소는 자작나무 숲길이었고, 노지훈은 "여기가 자작나무 숲길이라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등산하기에도 좋더라"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한복을 입고 산을 오른 탓에 가족들은 지치기 시작했고, 이은혜는 "너무 힘들다"라며 밝혔다.

노지훈 장모는 노지훈이 챙겨온 물을 마셨고, "물 언제 샀는데 이렇게 미적지근하냐"라며 당황했다. 노지훈은 "촬영장 갔다가 있어서 촬영장에서 가져온 물이다"라며 말했고, 며칠 동안 차 안에 보관돼 있었던 물이었다.

더 나아가 노지훈은 생수에 믹스 커피를 탔고, 노지훈 장모는 커피를 마시다 뱉었다. 노지훈 장모는 "다 뭉쳐서 맛이 이상하다"라며 불평했다.

결국 노지훈 장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 짠돌이. 알뜰한 것도 좋은데 너무 저러니까. '배도 고프고 밥이나 먹으러 갔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노지훈 가족은 세 번째 장소인 한정식집으로 이동했고, 노지훈은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먹을 수 있다"라며 큰소리쳤다. 한정식집이 아닌 전통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종갓집이었고, 노지훈은 "요리를 배우고자 갔다. 전통요리를 배우는데 어떻게 안 가냐"라며 못박았다.

노지훈 가족은 직접 만든 음식을 먹었고, 숙소 역시 기와집이었다. 노지훈은 "한복을 입었는데 어떻게 한옥에서 안 자냐. 전통요리를 배우면 한옥 잡는 걸 저렴하게 할 수 있다더라"라며 귀띔했다.

노지훈 장모는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 일단 밥도 먹고 배도 부르고 숙소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 잊어버렸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혜는 "우리 이거 다음에 경복궁도 입고 가자"라며 한복을 마음에 들어 했고, 노지훈은 한복을 대여했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대여냐. 네 돈은 결국 또 안 썼네"라며 탄식했고, 노지훈은 "굉장히 합리적인 여행이지 않나"라며 자랑했다.

또 노지훈 장모는 갑작스럽게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노지훈은 노지훈 장모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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