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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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준서, 은퇴 앞둔 父와 컬래버…그림→피아노 재능 부자 일상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10.10 00: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인 출신 화가 육준서가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육준서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준서 매니저는 출연 계기에 대해 "대중들에게 '강철부대'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지 않냐. 미간에 힘을 주고 '압도적으로 승리하겠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육준서 매니저는 "샤프해가지고 (이미지가) 굉장히 세다. 알고 보면 굉장히 수다쟁이이기도 하고 자상하고 귀엽고 그런 모습을 저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제보하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육준서의 집이 공개됐고, 직접 그린 그림과 운동 기구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육준서는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시작했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거운 배낭을 멨다.

더 나아가 육준서는 피아노 실력을 뽐냈고, "어머니가 피아노 선생님이다. 선생님인데 이 정도면 아예 재능이 없는 거다. 뻣뻣하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육준서는 피아노를 치고 리코더를 불기도 했다.

또 육준서 매니저는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하는데 제가 최초의 첫 직장이 PD였다. 실제로 SM에서도 유리 씨 팬미팅 아시아 투어 때도 제가 만든 영상으로 투어도 했다. 되게 뿌듯했다"라며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다.

육준서 매니저는 "육준서 작가랑은 '강철부대' 이전에 영상 기록자로서 전시에 같이 참여하게 됐다. 육준서 작가가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인터뷰하게 되면 제가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하는 역할을 했다. 회사에서도 이례적으로 배우 프로필을 맡기고 저도 (포토그래퍼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육준서는 자전거를 타고 작업실로 향했다. 육준서의 작업실은 가구를 만드는 아버지의 일터에 마련돼 있었고, 육준서는 2시간 동안 집중해 그림을 그렸다.

그뿐만 아니라 육준서는 닭뼈로 만든 조형물을 아버지에게 의뢰한 보관함에 넣었다. 육준서는 "제가 주문 제작을 왜 부탁드렸는지 아냐. 이게 사실 의자의 형상을 만들고 싶었다. 뭔가 가구로서의 역할과 조형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힘을 합쳐서 컬래버레이션을 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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