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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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휴식' 로켓, 팔 불편해 주사 치료…30일 LG전 등판

기사입력 2021.09.28 18: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추가 휴식을 받은 워커 로켓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8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로켓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은 "로켓이 팔 상태가 좋지 않아서 주사를 맞았다.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거를 줄 알았는데, 이틀 정도 빠지게 됐다. 30일 경기에 등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30일부터 LG와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2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로켓은 LG전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당초 로켓은 28일 KT전에 선발 등판할 차례였다. 그러나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 투구 이후 팔에 불편함을 느꼈고 추가 휴식을 부여받았다. 로켓을 대신해 우완 박종기가 대체 선발 임무를 맡았다.

'대체자' 박종기는 올해 17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이번 KT전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종기는 지난 18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3실점 투구로 합격점을 받았다. 올 시즌 KT전은 첫 등판이다. 두산 벤치는 다시 한 번 박종기의 깜짝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전날 좌완 불펜 이교훈을 1군에 등록했고 내야수 전민재를 말소했다. 김 감독은 “추격조로 쓰려고 한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을 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면서 "2군에서 길게 던졌고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어떻게 던지는 지 한 번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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