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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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오 "부잣집 첫째 딸…피아노‧한국무용‧성악까지 배웠다"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9.07 09:1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서지오가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유지나, 서지오가 출연했다.

이날 서지오는 부잣집 맏딸로 태어나 많은 것을 배우며 자랐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셨다. 그때는 건설업이 성황이었다. 부잣집 첫째 딸로 부를 누리고 살았다. 금수저였다"고 말했다. 피아노, 한국무용, 성악까지 배웠다는 서지오는 "무언가를 보고 해야할 것 같다 하면 제 걸로 만들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 피아노를 배웠다. 그러나 어느날 학교에서 단체로 무용 공연을 보러갔다. 그래서 집에 가서 무용을 하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피아노로 대학도 가야하는데 무슨 무용이냐 했다. 안 가르쳐 주면 학교 안 가겠다고 해서 한국무용에 빠져서 하다가 오케스트라 공연에 성악가가 눈에 보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서지오는 "몰래 음악 학원에 가서 성악을 배웠다. 학원비를 내야 해서 엄마한테 성악을 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엄마가 학교 다닐 때 재능이 많았는데 그걸 못 풀었다. 저한테는 뭐라고 하셔도, 아빠한테는 '해줍시다' 한 거다"라고 성악까지 배우게 된 배경을 밝혔다.

"꾸준히 한 것은 없는 것 같다"는 말에 서지오는 "지금 제가 가수를 하면서 그걸 왕창 써먹고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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