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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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너나봄' 김동욱♥서현진, 해피엔딩 완성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4 06:50 / 기사수정 2021.08.24 02: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오현경이 서현진과 김동욱을 응원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5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와 강다정(서현진)이 재결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와 강다정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주위 사람들은 주영도와 강다정의 관계를 축복했고, 문미란 역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특히 문미란은 주영도와 단둘이 대화했고, "나한테 좀 섭섭하지. 그렇게 예뻐해놓고서는 아프다고 하고 결혼했었다고 하니까 마음이 슥 돌아선 것 같고"라며 미안해했다.



주영도는 "전혀 아닙니다. 이렇게 만나주셔서 감사하고요"라며 고마워했고, 문미란은 "나는 내가 했던 사랑 때문에 피멍이 들었었어.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뻘겋게 그러다 시퍼렇게. 여름에도 스카프를 하고 다녀서 동네에서 다들 수군거렸지. 근데 겨우 그런 사람을 내가 내 손으로 버리고 나오는데 나는 그런데도 눈물이 나더라. 네가 너무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내가 더 마음이 아팠나 봐"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문미란은 "아파도 되니까 숨기지 말고 미안해하지 말고 다 말해줘. 내가 뭘 해 줄 수 있는지. 뭘 먹어도 될지. 뭘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다정이한테 네가 말한 대로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오래 살아줘. 그럴 수 있지?"라며 부탁했다.

주영도는 "꼭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약속했고, 문미란은 "감사하지 마. 아직은 내가 미안한 게 많아. 나도 어쩔 수 없는 엄마고 속물인가 봐"라며 털어놨다.

이후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시계 두 개를 건넸다. 주영도는 "하나는 어머니 건데. 뇌물 같아서 미리 못 드렸어요. 다정 씨가 대신 전해 줄 수 있죠?"라며 물었고, 강다정은 "엄마 좋아하겠다. 근데 어떻게 시계 살 생각을"이라며 감동했다.

주영도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오래 함께 하겠다고"라며 진심을 전했고, 강다정은 "약속 같은 거네요. 고마워요"라며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가영(남규리)은 문미란의 가게를 찾았다. 안가영은 자신을 강다정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소개했고, 주영도와 결혼했던 사이라고 말했다.

안가영은 주영도와 자신의 사연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나는 살고 싶어서 결혼했고 주영도는 살리고 싶어서 결혼했고. 남들은 결혼에 실패해서 이혼하는데 우리는 결혼에 성공해서 이혼했어요. 내가 꽤 괜찮아졌거든요. 딱 일 년 만에"라며 밝혔다.

앞으로 '너는 나의 봄'은 종영까지 1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주영도와 강다정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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