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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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배수진 만나고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하구나 느껴" 눈물 (돌싱글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6 07:11 / 기사수정 2021.08.16 02:3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돌싱글즈' 최준호가 배수진을 만난 후 변화된 심경에 대해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1차 선택 이후 1주일 간의 동거를 하게 된 세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아이를 직접 키우고 있었던 최준호와 배수진은 서로를 선택, 동거 이후 아이라는 공감대로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최준호는 새벽 6시부터 전날 술을 마신 배수진을 위해 마트에 가 숙취해소 음료를 준비해 눈길을 끈 한편, 늦게 일어난 배수진을 위해 정성스레 브런치를 준비했다. 그는 미안해하는 배수진에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늦게 일어나냐"고 다정하게 말했다.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브런치를 먹는 최준호 배수진의 모습에 MC 이혜영은 "정말 그림 같다. 내가 지금 수진 씨 자리에 있고 싶다"고 그림 같이 예쁜 커플을 응원했다. 이때 이들은 아침부터 모유 수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침 없이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오늘 각자의 아이들을 데려와 함께 지내보기로 한 최준호와 배수진은 서로의 부모님을 만나기도 했다. 이에 MC들이 "여기는 분위기가 상견례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때 배수진의 아들 래윤이는 최준호에게 낯을 가리지 않고 곧잘 안기고 어리광을 부려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후 최준호의 아들 이안이까지 합류하자 이들 넷은 정원에서 뛰놀며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배수진은 "'래윤이도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서 빨리 결혼하고 싶었는데... 그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준호 또한 이런 가정의 모습을 꿈꿨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아들 이안이가 16개월일 때 이혼했던 최준호는 "이안이에게 이런 걸 처음 해 준다"고 말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최준호는 "원래 이안이에게 엄마를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은 따로 안 했었다. 그런데 수진이를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때 래윤이는 최준호를 아빠로, 이안이는 배수진을 엄마로 불러 패널들을 눈물짓게 했다. MC 유세윤은 "괜히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하며 엄마 아빠라는 호칭을 듣고도 평정심을 유지한 둘에 대해 "아이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놀랐으면서도 표현을 안한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이아영과 커플이 된 추성연은 동거가 시작된 후 그간의 신중한 모습과는 달리 직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동거 첫 날 커플 젠가를 하며 거침없는 스킨십 토크와 첫 스킨십으로 포옹을 성공하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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