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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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라운드 최종 25위…1위와 12타 차 [올림픽 골프]

기사입력 2021.08.06 14:20 / 기사수정 2021.08.06 14:4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골프 대표팀의 박인비(33)가 두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박인비는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이날 3라운드를 끝으로는 25위에 올랐다. 15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는 미국의 넬리 코다와는 12타 차다. 

아직 경기가 끝난 게 아니기에 격차를 줄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거라는 평가다. 더구나 7일에 예정돼 있는 4라운드가 태풍 영향에 따라 취소될 수도 있다.

올림픽 2연패에는 난항을 예상하는 이가 적지 않지만 현재 공동 3위가 10언더파로 박인비와는 7타 차이기에 메달권에는 진입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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