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건강청문회' 장미화가 절약정신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이하 '건강청문회')에서는 장미화의 엉덩이 근육을 키운 비법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화는 책으로 가득한 거실을 공개했다. 그의 집 거실에는 소파가 없었고 "소파가 없고 테이블이 있다. 아이들 어릴 때부터 같이 앉아서 공부하고 책 보고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소파 대신 테이블을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거실 한 편에는 채소 박스가 놓여있었고 장미화는 "전선 수납함으로 쓰고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돈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재활용하자(는 생각이다). TV 밑에 장도 누가 버린 걸 주워와서 10년 동안 사용한 거고, 일회용품도 한 번 더 쓰고 버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미화는 집에 찾아올 손님을 위해 단백질 폭탄 식단을 공개했다. 달걀 북엇국, 오징어 숙회, 삼치 등을 순식간에 요리했고 그는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많이 볼 수 있다. 그걸 보면서 계속 연구하고 제 방식대로 만들어간다"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집에는 코미디언 이희구가 등장했고, 그는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두 사람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장미화는 "데뷔할 때부터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유행어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고, 장미화는 "얼굴이 예쁘면 굳이 유행어 필요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우리 입으로 이런 얘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유행어 없는 걸로 큰소리 쳐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희구 역시 "저희는 존재만으로도 빛났기 때문에 안 해도 된다"라며 머쓱한 듯 폭소했다.
사진=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