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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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김도완과 첫 쌍방로맨스♥, 행복했던 시간"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7.16 16:50 / 기사수정 2021.07.16 15: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한나가 첫 쌍방로맨스 소감을 전했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에 출연한 배우 강한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강한나는 수백 년을 살다 최근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연기했다. 신우여의 700년 친구로 이담을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들어가게 된 대학교에서 일편단심 순정남 도재진(김도완)을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관용적 표현을 단어 그대로 알아듣는 귀여운 허당 매력과 재진과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강한나는 "'간동거'는 사전 제작 드라마였다. 지난 추운 겨울 동안 신나고 재밌게 촬영했다. 방영 중에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의미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간동거'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강한나는 "출연을 제안받고 원작 웹툰을 봤다.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웹툰에서 혜선이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았나. 도재진 양혜선 커플을 사랑해 주시는 팬이 많아서 원작 속 인물의 매력을 잘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실존 인물처럼 매력적으로 보여드릴까 즐거운 부담감을 갖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혜선과 재진의 풋풋한 로맨스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한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라 아마 잘 표현만 되면 분명 사랑해 주실 거라는 생각과 기대가 있었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저도 도완 씨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로맨스 신으로 13회와 15회의 두 장면을 꼽았다. 강한나는 "혜선과 재진이 동상이몽하는 귀여운 장면이 많았다.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기 시작한 부분들, 후반부 갔을 때 13회에서 눈 오는 날 마음을 주고받는 장면, 15회 키스신이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재진 역의 김도완에는 "많은 분들이 재진의 매력에 듬뿍 빠지지 않으셨나. 개인적으로 보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분이다. 실제 성격도 도재진과 비슷하다. 자신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잘하는 분이라 이 도재진과 김도완 씨가 만났을 때 좋은 시너지를 내지 않았나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한나는 '간동거'로 본격 로코물을 선보였다. 그동안 짝사랑만 해왔다면 이번에는 쌍방 로맨스에 해피엔딩 결말까지 이뤄냈다. 그는 "로코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내 사랑을 꺼내 보이고 싶은데 늘 짝사랑에 가슴 절절한 사랑만 하지 않았나. '간동거'를 통해서 귀엽고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쌍방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키이스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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