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3 19:20 / 기사수정 2021.04.13 19:0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라이브 방송을 삭제한 이유를 털어놨다.
12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 팬미팅 클럽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막걸리를 좋아하냐'라고 묻는 질문에 이수진은 "막걸리 잘 못 먹는다. 애들이 막걸리 먹고 많이 토했다"며 "택시 아저씨가 서울대 올라가는 언덕을 못 넘기고 언덕에 내려놓고 가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취업이 안돼서 걱정이라는 구독자에게 이수진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게 좋다. 저도 돈 벌기 위해서 학생들 가르치는 과외도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니 나이 땐 정말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돈을 좀 모았더라면 차도 샀을 것 같다. 생활력이 강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일상 브이로그를 올려달라는 말에는 "막상 올려놓으면 안 본다. 이제 브이로그는 안 찍어야겠다 생각하고있다"며 "다이어트가 하기 힘들어서 룩북도 안 찍을 거다. 조회수가 잘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구독자가 "조회 수로 보지 말고 팬들이 원하는 영상을 올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수진은 "반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님의 웃음소리 콘테스트를 열자"는 말에는 "유재석 씨가 내 웃음소리 웃기다고 따라 하셨다"라며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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