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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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가짜 임신으로 다시 DL…이일화X홍일권 만난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04 20:39 / 기사수정 2021.01.04 20:3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이채영이 가짜 임신으로 모두를 속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임신이라고 속이며 차서준(이시강)에게 돌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정(엄현경)은 차서준의 집을 방문해 함께 밥을 차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차미리(김윤경)은 그런 서준을 보며 "생전 부엌에 안 오더니 유정이 오고 난 뒤로 부엌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함께 밥을 먹으려던 찰나 집을 나간 한유라가 찾아왔다. 차서준은 "무슨 일이냐. 이혼 얘기는 변호사랑 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유라는 "저 임신했다"라고 말했다. 서준이 당황하자 유라는 "우리 그날 밤 같이 보내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유라는 가짜로 임신 진단을 내려줄 병원을 구한 것이었다.

한유라는 "저도 고민 많이 했다. 이 아이는 꼭 지키고 싶어서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서준은 둘 중 한명이 아이를 키우는 걸로 하자고 말했지만, 유라는 "난 우리 둘이 같이 키우고 싶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유정은 임신 테스트기를 사와 유라에게 임신이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유라는 당당하게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는 임신이었다. 이는 유라가 이럴 일을 대비해놓고 준비해놓은 임신 테스트기였다.

주화연(김희정) 또한 한유라에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아는데 내가 널 어떻게 다시 받아들이냐. 아이는 우리가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유라는 기자들 사이에서 서준과 유정의 불륜 사실이 돈다며 화연을 속였다. 유정은 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한유라의 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유라에게 "민우도 내가 키우지 않았냐. 이번에도 내가 그러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준은 "유정이한테 이런 짐을 내게 지게 하면 안 된다"라며 고심에 빠졌다.

한유명(장태훈)은 서준과 만나 "당장 우리 누나랑 헤어져라. 어떻게 한유라 아이를 우리 누나한테 키우게 하라고 하냐. 당신이랑 누나는 도덕적으로도 맞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무실 밖에서 이를 들은 이태풍(강은탁)은 유정에게 "아이때문에 희생하는 거 한 번으로 충분하다. 근데 그걸 또 하겠다는 거냐. 이제 더 이상 그러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유정은 "한유라 무너뜨릴 거다. 복수할 거다"라고 말했다.

서준은 유정에게 "너한테 그런 짐 다시 지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미안해했고, 유정은 "아니까 더 잘 키울 수 있다고 하는 거다. 동호 내 아이처럼 키웠다. 그러니까 한유라 씨 아이도 잘 키울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서준은 울먹이며 "내 욕심 때문에 널 힘들게 할 수 없다. 네가 힘들면 그걸 보는 내가 더 힘들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정은 "네 욕심 아니다. 네 옆에 있고 싶어서 내가 선택한 거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에 서준도 화연에게 "유정이 절대 포기 안 한다"라며 한유라와 정리할 거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윤수희(이일화)는 딸을 만나기 위해 DL그룹에 찾아왔다가 차우석(홍일권)과 마주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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