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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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8~19살에 체력 당겨서 썼다…일할 때 아니면 못 일어나" (팔레트)[종합]

기사입력 2020.12.31 12:05 / 기사수정 2020.12.31 12: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이유가 체력 상태를 언급했다.

30일 아이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팔레트에 있지 (With ITZY)'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아이유의 팔레트' 4화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아이유와 친분이 전혀 없는 있지(ITZY)가 출연했다. 있지는 팬들에게 아이유의 곡을 추천하며 이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있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찾아보며 "위계 질서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언급했다.

채령은 오디션에서 아이유의 '있잖아'를 불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채령은 "항상 오디션을 보러 가면 '다른 곡 있냐' 물어본다. 그때 항상 들고 다니던 노래가 '있잖아'와 '기차를 타고'였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있잖아'는 가만히 서서 부르기 어려운 곡이다. 특이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있지의 'Not Shy' 안무를 배웠다. 아이유는 "제가 팔이랑 다리를 같이 못 움직인다"고 말해 메인댄서 채령을 당황시켰다. 채령은 아이유의 눈높이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줬다. 반복학습을 통해 아이유는 있지와 함께 무대를 했다.

이어 아이유와 있지는 류진의 소울푸드 찜닭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항상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항상 좋은 건 떡볶이다"라며 음식 취향을 밝혔다. 아이유를 바라보더니 채령은 혼잣말로 "저 모습을 진짜 보더니"라며 '효리네 민박'과 더불어 아이유가 나온 프로그램을 다 봤다고 밝혔다.

예지는 "저희가 먹는 걸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잘 챙겨 먹어야 춤이나 이런 것도 더 잘 출 수 있다. 안 먹고 무대에 올라간 적이 있는데 너무 힘이 안 났다. '달라달라' 때부터는 우리 춤은 밥을 안 먹고 추기엔 힘들다고 느꼈다"라며 밥심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있지에게 "잘 챙겨 먹는 게 진짜 중요하다.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규칙적으로 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어야 된다. 이른 나이지만 건강검진도 2년에 한 번씩은 받아야 된다"라며 조언했다. 또 아이유는 "더 나아질 수가 없다. 저도 18, 19살 너무 바빴어서 그때 체력을 다 당겨서 썼다고 생각이 된다. 일할 때 아니면 못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채령도 "저도 체력에 대한 고민이 있다. 빨리 지치는 편이다. 거의 집에만 있고 숨만 쉬는 편이다. 저희 어머니께서 아이유 님의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진짜 혼자서 몇 시간을 채우는 게 대단하다면서 체력 관리를 당부하셨다"라고 아이유의 조언을 공감했다.

아이유는 "체력 관리는 운동 안 하면 진짜 힘들다"라며 조언하며 소속사 대표 박진영의 체력 조언을 물었다. 예지는 "갑자기 들어오셔서 '얘들아 녹차가 좋대' 이러고 가신다. '감기에 뭐가 좋은지 아는 사람?'라며 퀴즈를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있지는 식사 후 디저트를 먹으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아이유를 목 빠지게 보던 유나는 "톤이 있으시구나"라고 깨달았다. 유나는 아이유에게 "어떻게 모든 것이 다 자연스럽냐"면서 관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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