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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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들' 김민국, 17세 소년의 연애특강 #모태솔로 #썸도 못탔어 [종합]

기사입력 2020.11.11 09:56 / 기사수정 2020.11.11 09:5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국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17살인 김민국은 연애와 관련된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 남친을 잊는 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지금 구 여친도 없는 사람한테 여쭤보고 싶냐"고 말하며 '모태 솔로'임을 인증했다. 

이어 "계란에다가 구 남친 이름 적고 까서 밥에 비벼먹어라. 그리고 나중에 화장실 갔다오면 끝난거지 뭐"라고 덧붙이며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 김민국은 "전 남친이 나쁜놈인데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다. 진짜 왜 이러나 싶다"고 하소연하는 누리꾼에게 "마냥 뚝 떨어지는 게 정은 아니지 않냐. 이별을 결정했다면 이정도는 각오해야지"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천천히 시간을 주세요. 더 사랑했던 쪽이 더 천천히 식는 법"이라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왜 자꾸 나한테 물어보시는건지"라고 콧방귀를 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누리꾼은 "썸이 깨졌다"고 시무룩해했다. 그러자 김민국은 발끈하며 "아 글쎄 썸도 못 타본 사람한테 와서 이런거 물어보면 대답 못한다. 일부러 그러나?"라고 화를냈다. 

끝으로 그는 "남자친구랑 헤어질 것 같다. 오늘 마지막으로 만나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고민하는 누리꾼에게 장문의 답변을 남겼다.

김민국은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그러길 바래요) 두분 다 그게 옳다고 판단하신다면 그게 맞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다만 기억하셔야 할 것은 그 판단에 책임도 본인들이 짊어지셔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책임을 고려하시면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라"고 조언을 남겼다. 

한편 김민국은 과거 김성주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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