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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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무더기 적발' 메킷레인 측 "나플라·루피 등 5人 잘못 인정, 책임 통감" [전문]

기사입력 2020.10.19 21:23 / 기사수정 2020.10.19 21: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래퍼들이 마약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메킷레인 레코즈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이날 채널A는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 루피를 포함해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이 대마초 투약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나플라는 경찰 조사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며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기사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금일 방송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보도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건에 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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