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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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책' 배영수, 5이닝만에 강판

기사입력 2010.10.08 20:12 / 기사수정 2010.10.08 20:1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배영수가 5이닝을 던지고 교체됐다.

배영수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배영수는 이 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배영수는 1회 두산 공격을 삼자 범퇴로 막아냈고 2회 역시 김현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 이성열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3회 선취점을 내줬다. 배영수는 선두타자 손시헌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 이원석의 희생번트가 이어지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정수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4회와 5회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배영수는 6회 정수빈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권혁이 적시타를 맞으며 배영수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사진=배영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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