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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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신동엽까지 건드렸다" 고영욱, AV 배우 언급 이어 '모두까기'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13 14:53 / 기사수정 2026.07.13 14:53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고영욱 계정
엑스포츠뉴스DB, 고영욱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고영욱이 최근 일본 AV 배우부터 유재석, 신동엽, 정치권까지 잇달아 언급하며 거침없는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에 "법이 허락한다면..."이라는 댓글까지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실제 일본 AV 업계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의 과거 범죄 이력과 맞물리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고영욱의 거침없는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등장의 한 장면을 캡처해 공유하며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고영욱 계정
고영욱 계정


또한 신동엽이 MC로 있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사진을 올리며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장인이라고 해야될까...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하긴 동물농장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다른 글에서는 "거의 보지도 않지만 TV를 틀고 어쩌다 예능을 잠깐 틀어놓으면, 맨날 똑같은 얼굴들끼리 모여서 재미도 없는 뻔하디뻔한 잡담들만 신만하게 지껄이다가 쉽게 비싼 출연료 받아가는 게 떠올라 짜증이 밀려온다"며 "안 보는 게 상책"이라고 적었다.

고영욱 계정
고영욱 계정


특정 방송인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출연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예능계 전반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앞서 유재석과 신동엽 등 대표 방송인들을 언급한 흐름과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사회 현안을 향한 발언도 이어졌다. 고영욱은 폭염 속 에어컨 설치를 두고 유럽 내 이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하여튼 좌파들이란..."이라고 적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 AV 배우 가능성을 거론한 데 이어 유재석, 신동엽 등 방송계 인사와 예능 프로그램, 정치 성향까지 연이어 건드리면서 사실상 '모두까기'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그의 게시물들은 과거 범죄 이력과 맞물려 공감을 얻기보다는 비판과 냉담한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고영욱 X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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