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7.21 00: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5년차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의 합류, 이윤지-정한울의 가족사진 촬영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창의와 오지영은 4살 딸 하율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지영은 송창의에 대해 순수하고 소년 같은 남자지만 결혼하고 돌변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송창의가 결혼 후 바로 방귀를 텄다는 것.
송창의와 오지영은 방귀뿐만이 아니라 아침식사에 있어서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지영은 각종 반찬을 만들어 송창의에게 차려주더니 정작 자신은 시리얼을 먹었다. 오지영은 트레이너 생활을 오래한 탓에 아침식사를 거른 적이 많아 간단하게 먹는 편이지만 송창의는 밥과 국을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송창의와 오지영의 딸 하율이는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하율이에 대해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고, 흥 많고 끼도 많다"고 전했다. 하율이는 오지영표 볶음밥을 복스럽게 먹고는 자전거를 타는 송창의를 위해 물을 갖다 줬다.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송창의와 오지영은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창의는 오지영이 하율이에게만 집중해 대화할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지영은 육아로 인해 쓰러져 자기 바빴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영은 결혼한 뒤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여행도 혼자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송창의는 그럴 거면 결혼을 왜 했느냐면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다. 오지영은 같이 여행을 가면 그건 휴가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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