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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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구교환♥'메기' 이옥섭 감독, 7년째 열애 중…오랜 연인이자 영화적 동반자 [종합]

기사입력 2020.07.15 13:30 / 기사수정 2020.07.15 11: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구교환(38)이 이옥섭(33) 감독과 7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15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2013년부터 7년째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으로 독립 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진 커플이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연애다큐', '걸스온탑'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 만들었다. 

특히 이옥섭 갑독의 장편 데뷔작 '메기'(2019)에서는 구교환이 제작과 배우로서 참여하며 든든한 파트너가 돼줬다. 최근에는 2x9HD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공동창작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2x9HD의 2는 이옥섭, 9는 구교환을 뜻한다. 

1987년 생인 이옥섭 감독은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다. '엄마를 찾아주세요' '라즈 온 에어' '4학년 보경이', '세마리' '로미오: 눈을 가진 죄'를 연출했고, 지난해 '메기'로 4만 관객을 동원하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 열풍을 이끌어냈다. 

1982년 생인 구교환은 2008년 '아이들'로 데뷔했고, 트렌스 젠더 이야기를 다룬 '꿈의 제인'으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2017),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2017),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2018) 등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감독으로서도 이옥섭 감독과 꾸준히 공동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교환은 15일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극중 서대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이옥섭 감독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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