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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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최윤태 감독 "이준혁, 미팅 전 걱정…잘생겨서"

기사입력 2020.06.08 16:08 / 기사수정 2020.06.08 16: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윤태 감독이 이주영, 이준혁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주영, 이준혁과 최윤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윤태 감독은 두 배우 캐스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두 배우를 선택했다기보다 두 배우가 저희 작품을 선택해줬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은 이주영에 대해 " 캐스팅 진행을 하면서 주수인 역할 같은 경우엔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단순히 연기를 잘해서만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이미지만으로도 존재감이 돋보일 수 있는 배우가 연기를 해줬으면 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배우가 이주영 배우였다"고 말했다. 

또 이준혁의 캐스팅과 관련해 "이준혁 배우 같은 경우엔 미팅을 하기 전에 되게 많이 걱정을 했던 부분이, 외모가 잘생겨서 과연 이 영화에 어울릴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실제로 미팅을 할 때 준혁 씨가 갖고 있던 선한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게 저한테 많이 울림을 줬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이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의 성장을 담은 작품.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싸이더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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