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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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4이닝 1실점 교체, 차우찬 1455일 만 구원 등판

기사입력 2019.09.29 15: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이우찬이 4이닝 1실점 후 차우찬과 교체됐다.

이우찬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5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조금 일찍 교체됐다.

1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준 이우찬은 페르난데스에게 1루수 앞 땅볼, 박건우에게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세 타자로 마쳤다. 2회 오재일, 김재환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고 김재호까지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 박세혁을 사구로 내보낸 뒤 정수빈을 삼진 돌려세웠다. 박세혁의 도루로 1사 2루에 놓였고 류지혁을 유격수 땅볼, 허경민을 삼진 처리했다. 4회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았고, 박건우까지 1루에서 태그아웃돼 더블아웃으로 연결됐다. 오재일은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첫 타자인 김재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재호마저 볼넷 출루시키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배턴은 차우찬이 넘겨받았다. 차우찬의 구원 등판은 2015년 10월 5일 광주 KIA전 이후 1455일 만이다. 차우찬은 박세혁의 번트 때 김재환을 3루에서 잡았으나 연속 폭투로 결국 선취점을 내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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