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5.09 16:48 / 기사수정 2019.05.09 16:56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구해줘2’로 첫 주연에 도전한 엄태구가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오리지널‘구해줘2'에서 헛된 믿음에 홀로 도전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 역으로 하드캐리한 엄태구는 카리스마 넘치고 무게감 있던 전작들과 달리,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김민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그리하여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엄태구의 매력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약속이나 지키쇼!”
교도소 안의 목공소, 밧줄로 한 손을 단단히 묶인 민철은 “다시 한번 말한다! 이건 재소자 교화 차원의 경기다”라는 교도관에게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체 “약속이나 지키쇼!”라는 말을 던지고 격투에 들어갔다. 민철은 한 손이 묶인 채 덩치가 민철의 족히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상대방과 맞붙지만, 악바리 근성으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물어뜯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때려 눕혔다. “미쳤다”라는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는 ‘꼴통’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2. 신명 나는 댄스 타임 (ft. 아모르 파티)
덩치를 눕히고 얻은 보상으로 교도소장실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민철은 TV에서 나오는 음악에 신명 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느새 음악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바뀌고, 음악에 맞춰 가슴을 튕기는 민철의 막춤은 전혀 예상치 못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코믹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엄태구의 매력이 한껏 드러난 대목이었다.
#3. “지갑은 주고 가야지? 내가 당신 구해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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