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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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김민재, 막내 수사관이 된 형사 전문 배우[종합]

기사입력 2019.02.04 21:56 / 기사수정 2019.02.04 22: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민재가 '도시경찰'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을 통해 19년 만의 첫 리얼 예능에 도전했다.

김민재는 경찰서를 두리번거리며 어색해했다. 이때 김보람 경장이 김민재를 안내했고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으로 입성했다. 김민재는 임용식을 마치고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원으로 합류했다.
 
김민재는 "경찰에게 누가 되지 않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선배 조재윤, 장혁, 이태환은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김민재는 자신을 잊은 듯한 수사관들을 보며 당황했다.

김민재는 이태환의 도움으로 멘토 이름을 잘 외워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이태환에게 "정신없다"고 털어놓았다. 이태환은 미란다 원칙을 쉽게 외우는 법을 속성으로 설명해줬다. 김민재는 "네 덕에 든든하다"며 고마워했다.

보이스피싱 수사에 돌입했다. 피해자들을 역 활용해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수사관들은 A팀, B팀으로 나눠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와 약속한 접선 장소에 도착한 가운데 김민재가 피해자를 근접 미행하게 됐다. 하지만 다시 차에서 대기하라는 명을 받았다. 첫 잠복 상황이 익숙하지 않은 김민재는 "계속 기다리는 거냐"고 물었다. "기다리는 것에 속하지도 않는다"는 말에 고개를 끄떡였다. 긴장을 늦추지 않았지만 검거에는 실패했다.

지난 방송에서 충격을 안긴 후암동 호야 학대범 사건을 다시 다뤘다. 김민재는 용의자를 특정하려면 어떻게 수사해야겠냐는 물음에 "저 시간대에 택시 업체라든지 카드 영수증이라든지 역추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팀장은 "역시 형사 전문 배우라 뭐가 좀 다르다"며 칭찬했다. 장혁 역시 "안경 낀 사람은 걸러내야겠다"며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이태환과 조재윤도 "눈썹이 일자나 세워진 것 같다", "얼굴과 코가 길었다"며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6명의 특정인을 추리했다. 거주지 확인부터 CCTV를 재검토했다. 호야의 집으로 갈수록 긴장을 드러냈다. 장혁은 범행 당시 용의자 동선을 다시 확인하자고 했다. 특정 용의자의 주거지 근처도 집중적으로 탐문하기로 했다. 첫번째 용의자의 집을 들렀다. 영상 속 모습이 자신임을 인정해 임의동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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