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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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송지아, 동생 송지욱과 성적 비교에 서러움 폭발

기사입력 2018.11.27 21:01 / 기사수정 2018.11.27 21: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동생 송지욱의 성적표를 보고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연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박연수는 "'둥지탈출3'을 본 뒤 주변 사람들이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 고생했다면서.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고생 많았냐고 얘기해주시더라. 지아, 지욱이가 예쁘게 잘 컸다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그거 하나로 힘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연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연수는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하는 송지아 곁으로 다가가 노래를 틀어줬다. 송지아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잠에서 깼다. 박연수가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송지욱이 곁으로 다가와 식사 준비를 도왔다. 송지욱은 달걀프라이나 베이컨, 소시지 등을 직접 구웠다. 송지욱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엄마를 돕는다. 부엌일이 재밌기도 하고 엄마가 힘들까 봐 도와준다. 엄마가 칭찬해주니까 기분 좋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 준비 중, 박연수는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송지욱은 "누나가 한 개쯤은 받아올 거 같다"면서 "누나가 좋아하는 남자는 6학년에 있다"고 말해 송지아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송지아는 송지욱의 입을 막고자 했고, 송지욱은 입을 열지 않으면서도 엄마 박연수에게 몰래 다가가 이야기를 전해줘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송지아, 송지욱의 폭로 전이 이어졌다. 송지아는 송지욱이 총 게임을 한다고 말했고, 송지욱은 송지아의 성적표를 찾아내 엄마에게 갖다 줬다. 송지아는 국어와 수학 등의 과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송지욱은 자신의 성적표를 갖다주며 잘한 부분을 칭찬받고자 했다. 이때 송지아는 자신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 송지욱 때문에 속상해했고,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송지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동생보다 못하는 것 같아서 울었다. 모자란 것 같아서. 동생보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나니까. 그래야지 나중에 동생 많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안 그러면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박연수, 송지아, 송지욱은 수산시장으로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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