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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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 도박 논란 새 국면…"6억 변제 의무 없다"

기사입력 2018.08.08 06:50 / 기사수정 2018.08.08 07: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슈가 이번 도박 물의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이 입장을 대변했다.

슈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강남의 이정원 변호사는 지난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슈가 일명 '작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들이 슈를 망신시켜 빨리 돈을 갚게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내다봤다.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상황.

이후 슈는 사과를 전한 후 자숙 중이다. 상습 도박설, 카지노 VIP룸 목격설, 부부 불화설 등이 제기되며 떠들썩한 상황이지만 남편 임효성은 "루머, 지라시는 사실과 다르다"며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정원 변호사는 "도박자금은 민사적으로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말했다. 

도박빚을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슈는 이를 알지 못하고 이미 수억원을 갚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인들은 불어난 이자를 갚으라고 슈를 압박했다는게 변호사의 설명이다.

또 "도박 자금을 대주고 이를 높은 이자로 불려나가는 방식에 당한 것이다. 망신을 주면서 무리해서 고소를 한 것 같다. 슈는 정확히 자신이 얼마나 돈을 잃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슈의 도박죄 성립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최진녕 변호사는 SBS '본격연예 한밤' 측과의 인터뷰에서 "내국인은 카지노에 들어간 순간 관광진흥법에 의해 처벌을 받지만, 한국 국적자이지만 해외 영주권자는 예외"라며 "해외 영주권자는 들어갈 수는 있으나 도박까지 허용이 되는 것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는 현재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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