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30 06:47 / 기사수정 2017.11.30 00:5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홍수아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성형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특집으로 홍수아, 김용만, 김경민,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자 한국 예능 프로그램 자체에 오랜만에 나오는 홍수아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홍수아는 각종 예능에서 활약을 하던 중 중국활동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 중 한명이었다.
이날 홍수아는 "일부러 한국 방송에 안 나온 건 아니다"라며 "다만 나를 찾아주는 곳으로 다녀온 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에서 작품 활동이 없어 중국으로 가게 됐다던 홍수아는 "중국어도 모르는 채로 갔다. 그런데 살려고 하니까 다 배우게 되더라. 가장 먼저 배운 단어는 '배고파'였다"라며 "처음 중국에서 촬영을 할 때 상대 배우들의 경계가 느껴졌지만 이해가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홍수아는 중국 공항에서 심사를 받던 중 여권 속 사진과 실제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그 동안 성형설로만 무성했던 루머를 사실로 받아들인 것.
홍수아는 "호불호가 갈린다. 별로라는 감독님껜 그럼 하기 전에 섭외 좀 해주시지 그랬냐고 되물었다. 그만큼 예전엔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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