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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비스트 탈퇴' 장현승, 논란의 1년史

기사입력 2016.04.19 22:17 / 기사수정 2016.04.19 22:18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데뷔 8년차 그룹 비스트가 팀 재정비를 선언했다. 소속 멤버 장현승의 탈퇴를 알린 것.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적 견해에서 비롯된 성격 차이로 인해 비스트와 장현승이 합의 결별했다 밝혔다. 비스트는 2016년 발표 예정인 새 음반 준비를 변화 없이 소화하며,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한다.
 
잡음이 수면 위 제대로 올라온 건 약 1년여 전.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장현승의 '불성실한' 변화가 감지된 건 2년이 훌쩍 넘는다.
 
첫 시작은 지난 해 9월 팬미팅 불참 사건. 장현승이 사전 예고 없이 팬미팅에 불참했고, '개인적 사유'라는 불참 이유가 무색하게 당일 서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지인들을 만난 사실이 SNS를 통해 드러난 것. 논란이 커지면서 소속사가 급히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의 주인공 장현승은 공식 사과 없이 SNS 활동을 이어가 팬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졌다.
 
그 과정에서 장현승이 수년 전부터 팀 활동에 불성실했다는 다양한 증거 영상 및 사진들이 온라인 상에 대거 공개됐다. 이를 접한 대중도 싸늘하게 등을 돌렸다. 이에 장현승은 지난 2월 팬카페에 "논란이 된 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불찰"이라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다.
 
이후 비스트 멤버들은 장현승을 제외하고 3월 홍콩 콘서트, 4월 대만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지난 3월 21일 장현승의 탈퇴설이 제기됐으나,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섯 명 모두가 함께 간다.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장현승을 둘러싼 태도 논란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비스트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소속사도 최후의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탈퇴설을 부인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장현승의 팀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수 개월 간 장현승의 팀 탈퇴만은 막으려 했던 소속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셈이다.
 
아래는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 가지 안내사항 전달 드립니다.
 
그룹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제로 팀을 재정비합니다.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동안 비스트는 7년 여간 팬들과 정상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5인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흔들림 없이 2016년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을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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