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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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화보 제작 당시 고충 고백 "성형하고 일주일 후 갑자기 촬영"

기사입력 2015.05.02 13:34 / 기사수정 2015.05.02 13: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양미라가 과거 모바일 화보 촬영 당시의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2000년대 초반 많은 CF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버거소녀 양미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미라는 "(성형하고) 갑자기 일주일 후에 화보 촬영을 하게 됐다"며 "안 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니까 참 미련한 거다. 그렇게까지 거북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사실 찍고 나왔는데 너무 거북하더라. 근데 이미 늦었더라. 해외 촬영이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중들이 나를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니라 그 사진 속에 나로 기억하는게 슬프다"며 "정말 이상한 괴물로 잠깐 변하는 얼굴이 다 붓는 그 시기에 그런 걸 찍어서 너무 진짜 얼굴이 비호감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제 계약때문에 화보를 빨리 찍어야 하다보니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정말 온갖 방법을 썼는데 역효과가 나면서 엉망진창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미라는 최근 연극영화과 대학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양미라 ⓒ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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