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7 14:42 / 기사수정 2015.02.07 14:42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손호준이 가는 곳이면 어디서든 '케미'가 폭발한다.
손호준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그룹 B1A4 바로와 함께 '정글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덜 익은 타로 구이를 먹고 고통을 호소하던 바로를 내내 걱정하던 손호준은 "내가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바다로 나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성공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또 손호준은 통증을 호소하며 눈을 감고 잠든 바로에게 행여나 연기가 갈까봐 반대쪽으로 손부채질을 하는 등 살뜰하게 바로를 챙기기도 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믿음직한 형의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때문일까. 손호준은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가 끝난 뒤 실시간 검색어를 떠날 줄 몰랐다.

탈세 논란으로 하차한 장근석 뒤를 이어 구원투수로 등판한 tvN '삼시세끼'에서는 장모치와와종 강아지 산체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산체는 자그마한 체구와 사랑스러운 외양으로 첫 등장부터 이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인기견. 만재도에서도 차승원, 유해진의 애정을 듬뿍 받고 애교로 답했다. 그러던 산체가 손호준을 만난 뒤 변했다.
유해진이 불러도 대답도 않은 산체는 자신에게 거침없이 뽀뽀를 퍼붓고, "산체에게 핸드폰을 사주고 번호를 얻고 싶다"고 들이대는 손호준에게 폭풍 애교를 선보이며 그를 사로잡았다. '호준앓이'를 시작한 산체는 손호준의 가방을 떠나지 않으려했다. 동물에게까지 그의 마성이 닿은 것. 정글에서의 남자답고 형다운 모습과는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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