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쟁지역 성폭력 종식 국제회의에서 전쟁 성폭력 종식을 위한 행동선언문이 채택됐다. ⓒ 뉴스와이
▲ 전쟁 성폭력 종식 행동선언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구촌 전쟁 성범죄 근절을 위해 열린 '분쟁지역 성폭력 종식 국제회의'가 나흘간의 일정 끝에 폐막했다.
이번 분쟁지역 성폭력 종식 국제회의에서는 주최국 영국을 비롯해 115개국 1천여 명의 대표단이 전쟁 성폭력에 맞선 행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각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 분쟁지역 피해자 등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쟁 성폭력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노력을 촉구했다. 또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오히려 지탄의 대상이 되는 잘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번 국제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성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며, 전쟁 성폭력 방지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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