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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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탈출'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상금 24억 챙겼다

기사입력 2026.07.13 10:43 / 기사수정 2026.07.13 11:22

김주형(24·나이키 골프)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김주형(24·나이키 골프)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주형(24·나이키 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 중이었다. 4라운드에서 전반부터 3타를 줄였고, 10번 홀(파4)에서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기세를 몰아 12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1.8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이고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주형은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칩샷으로 홀에 붙인 뒤 파 퍼트로 마무리했다. 15언더파 265타를 친 호주 교포 이민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형(24·나이키 골프)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김주형(24·나이키 골프)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PGA 투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세계랭킹 2위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1언더파 269타로 공동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상금 162만 달러(약 24억원)를 챙겼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3위에 오르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던 가운데 PGA 투어 통산 4승까지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지난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정상에 오른 뒤 긴 슬럼프를 겪었다. 33개월 만에 PGA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주형은 이와 함께 내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도 확보했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랭킹도 32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PGA 투어 공식 인스태그램 계정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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