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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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 만의 QS+' 곽빈 호투에 김원형 감독도 대만족…"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7.08 22:17 / 기사수정 2026.07.08 22:17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12안타를 몰아치며 SSG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12안타를 몰아치며 SSG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43승41패2무(0.512)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의 존재감이 빛났다. 곽빈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또한 곽빈은 4월 16일 문학 SSG전(7이닝 2실점) 이후 83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곽빈이 7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두산으로서는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 세 번째 투수 이영하가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준순은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안재석은 4타수 2안타 1득점, 윤준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사 3루 두산 윤준호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사 3루 두산 윤준호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두산 강승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두산 강승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은 2회초 전의산에게 선제 솔로포를 내줬지만, 2회말 분위기를 가져왔다. 1사 2, 3루 기회를 맞은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윤준호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은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4회말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 5회말 박준순의 1점 홈런으로 5-1까지 달아났다. 6회말에도 2점을 더 보태며 7-1로 도망갔다.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8회초 최준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긴 했지만, 두산은 마지막까지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세 번째 투수 이영하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곽빈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곽빈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12안타를 몰아치며 SSG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12안타를 몰아치며 SSG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홈런을 허용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고 밝혔다.

포수 윤준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윤준호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자신 있는 스윙으로 결승 홈런을 날렸다"며 "4회말부터는 3이닝 연속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8일)은 중심타선에서 타점이 나온 장면이 고무적이었고 강승호가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두 차례 희생번트를 완벽하게 성공한 박찬호도 칭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9일 SSG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에 도전한다. 잭로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SSG 선발은 토마스 해치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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