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스포츠 행사다.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의미 깊은 대회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56개 경기장에서 40개 종목(12세이하부 27종목, 15세이하부 40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보는 재미를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多'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 꿈나무와 함께하는 미래, 화합, 감동 체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들의 장래성을 마음껏 알린 대회로 오래 전부터 자리잡아 왔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사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남자 자유형 400m)을 따냈던 박태환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5년 연속 출전해 초등학교 6학년 때 2관왕, 중학교 3학년 때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스타의 가능성을 알렸다.
세계 배드민턴사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안세영도 광주체육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때인 2016년과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속팀을 연속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며(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단체전만 진행) 2017년엔 대회 MVP에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개회식이 16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꿈의 항해, 부산! 도전의 물결 속으로!'를 주제로 전국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선수단 입장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꿈과 도전의 의미를 전하고, 전국의 학생선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전·중 단계별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운영하는 등 선수 중심의 안전한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함께 경기장별 사전 안전점검과 주요 경기장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참가 선수들이 공정한 경기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대회 운영 시스템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여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회개요 및 경기일정, 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 및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