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연극 '아트' 엄기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엄기준이 연극 ‘아트’로 돌아왔다.
엄기준이 출연하는 연극 ‘아트’는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한 점의 그림을 계기로 균열을 맞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단순한 듯 보이는 하얀 그림을 둘러싼 의견 충돌은 점차 감정의 대립으로 번지고, 관계의 균열과 화해 과정이 일상의 대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엄기준은 극 중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을 맡았다. 작품의 발단이 되는 하얀 캔버스 그림을 구입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피는 인물.
지난 1일 열린 첫 공연에서 엄기준은 안정적인 발성과 섬세한 표정, 디테일한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그야말로 ‘아트’였다.
그는 이기심, 질투 등 인물 내면의 복합적인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세르주 그 자체로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연극' 아트' 엄기준, 세르주 역으로 열연
격렬한 싸움 장면과 유쾌한 애드리브가 어우러진 장면에서는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공연 직후 관객들은 “엄기준 표 세르주 기다렸어요”, “엄기준은 세르주 그 자체였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2018년과 2020년, 2024년 시즌에 같은 역할로 관객을 만났던 엄기준은 다시 세르주로 무대에 올라 한층 깊어진 해석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시간이 더해진 만큼 정교해진 감정선과 자연스러운 호흡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엄기준은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으로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재미와 중간중간 이어지는 웃음 포인트, 대사의 맛에서 오는 유머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관람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한편 엄기준의 ‘아트’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연극 ‘아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