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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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더보이즈→이승기 어쩌나, '차가원 리스크' 줄이탈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6 15:21

이승기가 빅플래닛과 전소계약 해지 수순에 들어갔다
이승기가 빅플래닛과 전소계약 해지 수순에 들어갔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과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계약 해지 통보 및 이탈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현명의 윤용석 변호사는 빅플래닛의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지난 3월 말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당사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사안 역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전속계약 해지 배경으로는 스태프 비용 미지급 문제가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 측은 "소속사를 둘러싼 각종 이슈와 일부 정산금 미지급 상황 속에서도 신뢰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연예 활동 지원과 스태프 및 외부 업체에 대한 비용 지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사인 원헌드레드 레이블 및 빅플래닛을 떠났다. 더보이즈는 현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과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더보이즈 측은 정산금 미지급과 스태프 비용 체불, 현장 지원 부족 등을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원헌드레드 측은 계약 해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더보이즈 외에도 비비지와 이무진, 비오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 측은 "최종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 아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가장 먼저 빅플래닛을 떠난 아티스트는 바로 태민이다.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에 둥지를 튼 지 1년 10개월여 만에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태민의 전속계약 종료 배경으로 미정산 문제뿐 아니라 차가원 대표가 태민의 동의 없이 외부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차가원 회장은 지난 2023년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MC몽은 원헌드레드를 떠났고, 현재는 차가원 회장이 단독으로 이끌고 있다.

이후 차가원 회장이 음반 제작, 콘텐츠 제작, 헤어·메이크업, 마케팅 등 아티스트 활동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의 업체에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미지급금 관련 보도가 이어졌고,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이를 이유로 회사를 이탈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우민의 뮤직비디오 제작사 또한 원헌드레드 레이블 중 하나인 INB100의 미수금 6596만 원을 지급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티스트들의 줄이탈이 쉽사리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향후 원헌드레드와 빅플래닛 소속 아티스트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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