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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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최초 국내/글로벌 통합 렐름 ‘그델론·에윈’ 신규 오픈…'마검사' 추가

기사입력 2025.12.18 01: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키에이지 워'가 신규 직업 '마검사'를 선보였다.

17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첫 통합 서버 렐름 '그델론'과 '에윈'이 신규 오픈됐다. 신규 렐름은 기존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구조로 운영되며, 서버 병합 계획 없이 자체 성장 생태계를 갖춘다.

신규 렐름에선 '팔로스의 샘물' 시스템이 제외된다. 장비와 핵심 아이템을 파밍과 거래를 통해 획득하도록 설계한 것. 이를 통해 아이템 희소성과 플레이 기반 가치를 강화했다.

기존 보석 구매 중심이던 일부 아이템은 게임 내 재화인 금화로 구매할 수 있게 변경했고, '어스름의 보름돌' 시스템도 제거해 전투 부담을 줄였다. 콘텐츠 오픈 속도는 이용자 간 전투력 격차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신규 직업 '마검사'도 추가됐다. '마검사'는 최초로 기술 전환 시스템이 적용된 직업이다. 하나의 무기로 자유롭게 직업 전환을 할 수 있으며, 신규 상태 이상 '정전기'를 활용해 적을 제압하고 폭발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기술 전환은 최초 개방 시에만 재화가 필요하며, 이후에는 비용 없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신규 태초 등급 직업도 선보였다. 그델론의 축복을 받은 살육의 화신이라는 설정의 태초 등급 신규 직업 '살육의 바투한'이 추가된 것. '살육의 바투한'을 획득하면 신규 정복자 기술 '칠흑의 구속'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최대 15명의 대상을 붕괴·속박 상태로 만드는 강한 제압 스킬이다.

기존 콘텐츠 전반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먼저, '사계의 환영'이 국내·글로벌 통합 던전으로 개편됐고, 신규 아이템 컬렉션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오색빛 낙원 보스 '미혹의 아리아'는 난이도에 따라 체력과 특수 패턴이 조정됐다. 처치 시 '하르키니의 강화 주문서 선택 상자(비귀속)'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권능의 신전 콘텐츠 최적화와 정규 시즌 오픈, 혼돈 지역 이동 편의 개선, 아이템 자동 분해 항목 확대 등이 적용됐다. 그로아 신규 장비 슬롯 '보물', 신규 고서 '안델프 공화국', 신규 탈것 '모오 마동차'도 추가.

신규·기존 렐름 대상 이벤트도 운영된다. 기존 렐름에서는 '마검사 기념 7일 출석 이벤트', '데일리 출석 체크', '행운의 뽑기 시즌8'이 진행된다. 신규 렐름에서는 '다그란의 선물', '성장 지원 특별 출석', '대행자의 미션 달성' 등 성장 지원 중심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의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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