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솔앤피플에서 자체 제작한 숏폼드라마 ‘좋아할수록 나락 위험’이 지난 3일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좋아할수록 나락 위험’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라미(조연지 분)가 꿈 속의 키스남 성운(이명준)을 만난 후 일상에 ‘좋나’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청춘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세로형 숏폼드라마 특성상 짧지만 섬세한 연출과 신선한 스토리 전개,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도가 높아지는 작품이다.
솔앤피플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숏폼드라마 시장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에 편향돼 있고, 해외에서의 숏폼드라마 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고갈로 비슷한 형식의 작품만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숏폼드라마 콘텐츠 또한 인정받기 위해서는 도파민과 고자극에만 집중해 개연성과 스토리를 잃어서는 안되며, 작품성은 물론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앤피플 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상반기까지 제작 예정인 숏폼드라마 및 영화 라인업이 확정된 상태로, 자체 IP를 비롯해 차세대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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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