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6 17:39 / 기사수정 2011.10.06 17:4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한다.
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9일간 펼쳐지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개국 307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개장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과 배우, 관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프랑스의 뤽 베송, 홍콩의 서극, 일본의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프랑스 이자벨 위페르, 말레이시아 양쯔충, 일본의 오다기리 죠 등 유명 해외 영화감독과 배우가 부산을 찾는다.
개막식은 지난 1996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두 여배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수차례 초청받아 인연이 깊은 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이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작은 예매 시작 7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이 상영된다.
총 307편의 작품 중 이번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89편, 제작국 밖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내셔널 프리미어는 46편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과 아시아 영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영화의 창', 아시아 영화계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한 '뉴 커런츠'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 영화의 전당 ⓒ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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