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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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왜 저러는 거야?"…있지 예지, 류진 뒷담 사건 전말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08.05 22: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에서 있지가 뒷담화 후 금방 화해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새 앨범 'KILL MY DOUBT'로 컴백한 그룹 있지(ITZY)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예지에게 "류진이 뒷담을 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예지를 당황케 했다. 예지는 "설명을 하자면, 한 번 류진이가 스케줄을 하다가 예민했을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막내 유나는 "처음 듣는다"며 흥미로워 했다.

이어 예지는 "류진이가 예민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날) 차를 타고 숙소로 가고 있었다. 내가 말을 많이 걸었는데 많이 안 받아줘서 오늘 좀 예민하구나 했다. 최종적으로 '류진아 이거 챙겨 가야할 것 같아' 했는데, 나한테 대답을 안 해주고 매니저님한테 '이거 다음에 챙겨가도 될까요'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예지는 "그게 너무 서운하더라. 내가 오늘 뭘 서운하게 했나? 했다"고 털어놨다. 리아는 "그래서 차에서 내려서, 우리가 좀 뒤에 올라갔다"고 부연했다. 예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쟤 오늘 왜저러는 거야? 이해가 안 가네' 이렇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리아는 "'예민한가 보지 원래 그러잖아'이렇게 하고 끝냈다"고 했고, '원래 그러잖아?'라는 말에 류진과 유나는 빵 터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중재를 잘하네"라며 리아를 '있지의 빽가'라고 표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예지는 잔뜩 성이 난 상태에서 편의점을 가려다 류진을 마주쳤다고. 그는 "(류진이) 아무렇지 않게 '어디가냐'고 하더라. 편의점 했는데 '같이 갈까?'하더라. 난 화난 거 알아주면 바로 풀린다"며 바로 화가 풀렸다고 했다.

류진은 "언니가 삐졌을 때 표정이 딱 있다. 상처받은 걸 표현하고 싶을 때의 표정이 있는데 딱 그 표정이더라"고 예지의 마음을 풀어줬던 것을 떠올렸다. 

또 류진은 화가 났던 이유를 묻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함축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혼자 쌓인 게 많았다. 그 상태에서 '챙겨 가'가 아니라 압박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예지는 "나중에 류진이가 와서 '언니가 서운하게 느껴졌겠다 미안해' 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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