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02 14:48 / 기사수정 2022.09.02 19:37

(엑스포츠뉴스 축구회관, 김정현 기자)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연예계에서도 힘을 보탰다. 방송인 이수근 씨와 댄서 아이키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2일 축구회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유치 알림대사로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방송인 이수근, 댄서 아이키, 박문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참석했다. 발대식에는 대한민국이 우승한 1956년 초대 대회 우승 트로피가 함께 자리했다.
알림대사로 선정된 이수근 씨는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을 지속해서 드러내 왔다.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리오넬 수근(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엔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해설위원으로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수근은 “영광이다. 축구를 공식적으로 좋아한다고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서 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댄서 아이키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댄스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와 축구가 융합된 '축제의 아시안컵'을 표방했고 그 일환으로 아이키를 알림대사로 선정했다.
아이키는 “제가 왜 알림대사로 선정됐는지 생각해봤다. 아버지가 조기축구협회장이다. 주말마다 매일같이 축구를 일상으로 누리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2002 월드컵 당시 중학생이었고 그때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피가 흐르고 있다.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MZ세대에 이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1일 AFC에 2023 AFC 아시안컵 개최 공식 신청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유치 준비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와 유치를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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