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17 10:35 / 기사수정 2021.08.17 10: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길건이 한동안 방송을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연대보증 빚 독촉, 지독한 생활고.. 00년대 섹시 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길건은 "'경이로운 미스터 신'이라는 창작 뮤지컬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그가 가수 길건이었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이효리의 'Hey Girl'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이 사람 누구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효리 춤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실제로 춤 선생님이었다. 저는 그 안무팀에 있었고, 이효리, 이수영과 친해서 같이 다니기도 했다. 동갑이기도 하니 편하지 않았겠나. 이효리의 안무가 나올 때마다 제가 알려줄 때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히트곡 '흔들어봐' 활동 당시 군 부대에 위문공연을 갔던 때를 회상한 길건은 "4,000명이 넘는 군인들이 물결 파도를 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서 '군 부대만 다녀야겠다' 싶었다. 함성을 지르면 가서 더 흔들어줬다"면서 "갈 때마다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탑이 아니라 브라를 리폼해서 입은 뒤 겉에 남방을 입었다. 뒤를 돌았다가 장병들이 조금 가라앉았다 싶으면 한 번 쫙 돌곤 했는데, 그러면 다들 미치는거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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