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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람에게 상처 받아" 눈물…박경림 "못 본 사이에 15kg 빠져"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4.07 23:06 / 기사수정 2021.04.08 00: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마음고생으로 인해 15kg가 빠진 수척한 모습으로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절친한 동료 박경림은 오랜만에 만난 박수홍의 얼굴에 울컥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이 출연해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수홍과 박경림은 2002년 '박고테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박경림의 학창시절부터 30년 넘게 오랜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사이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오랜만에 만났다고 고백하며 "코로나19 전에는 자주 봤는데 이후에는 자주 못 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늘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15kg이 빠졌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며 박수홍을 걱정하면서 울컥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친형 부부로부터의 재산 횡령 피해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박수홍의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녹화는 박수홍 관련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된 것으로, 이와 관련한 별도의 언급이 더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신 박수홍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며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지난 마음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또 힘든 시기에 반려묘 다홍이가 자신을 구조해줬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다홍이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경림과 박수홍의 오랜 인연의 시작이 전해졌다. 박경림은 "중1 때 박수홍 아저씨를 처음 만났다"고 말하면서 "태어나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다. 너무나 잘 생기고, 또 자상하더라. 제가 앉을 자리에 손수건까지 놔주셨는데, 그 때 제 마음 속에 들어왔다"며 웃었다.

이어 "영화배우냐, 가수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면서 "개그맨이다"라고 하시더라. 이후에 편지를 보내도 되냐고 했더니 주소를 적어주셨다. 그리고 실제 그 주소로 편지를 보냈는데, 일주일 후에 답장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29년 전 박수홍에게 받은 답장과 사진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당시 제 팬이 (박)경림이 한 명뿐이었다. 경림이가 제 팬클럽 초대 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수홍은 "제가 군대 제대 후 사람들한테 잊혀지고 완전 신인같은 마음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할 때였는데, 그 때 경림이가 팬들을 수백명 데려와줬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박경림은 "아직까지 좋아하는 연예인을 정하지 못했던 친구들을 모았었다. 체계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준비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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